MBC '뉴스데스크' 배현진 앵커가 김장겸 전 사장 해임 소식에 이어 최승호 신임 사장 뉴스까지 직접 리포트했습니다.
12월 7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사장 후보 3명을 공개 면접하고 투표한 결과, 재적 이사 과반의 지지로 최승호 '뉴스타파' PD를 신임 MBC 사장 내정자로 선정했다. 최 PD는 이날 열린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됐으며 임기는 지난달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잔여임기인 2020년 주주총회 때까지입니다.
이날 오후 방송된 '뉴스데스크'의 주요뉴스에는 이 소식이 포함되지 않았다. 전체 뉴스 꼭지 20개 중 10번째로 보도됐으며 배현진 앵커가 직접 알렸다. 배 앵커는 "문화방송은 오늘 주주총회를 열고 최 PD를 신임 MBC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 신임 사장은 경북대를 졸업했으며 1986년 MBC에 입사해 시사교양국 책임프로듀서 등을 역임했다"고 담담하게 전했습니다.
배 앵커는 지난달 13일 김 전 사장의 해임 소식도 직접 전해 화제가 됐던 바 있다. 그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MBC 주주총회가 김 사장을 해임했다"라며 "정치권의 반응은 사필귀정이라는 환영의 목소리와 원천 무효라는 반발이 엇갈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MBC 노조)의 총파업에 동참하지 않고 꿋꿋이 '뉴스데스크' 자리를 지켜왔던 배 앵커.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과 함께 '배신 남매'라는 오명까지 쓴 그가 김 전 사장 해임 소식에 이어 최 선임 사장 소식까지 직접 전하자 '뻔뻔하다'는 비난 여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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