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일 금요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성시연 프로필 지휘자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의 관계는 흔히 부부관계로 빗대어 표현됩니당! 연애할 때는 몰랐던 상대방의 다양한 면모를 결혼 생활을 통해 속속들이 알게 되듯, 지휘자와 단원도 여느 부부 못지않게 서로의 깊은 속까지 들여다보는 사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당.!



임기 만료를 약 한 달 앞두고 2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만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 성시연 예술단장 겸 상임 지휘자. 그는 "행복했다"라고 경기필과 지난 4년의 '결혼 생활'을 돌이켰다고 합니다.


성 단장은 "직업 특성상 거처를 옮겨 다니며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겪지만, 경기필과 이별은 가족과 헤어지는 느낌"이라며 "그동안 단원들과 음악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기 때문에 서로 박수 치며 떠나보낼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고 하네요!

그는 2014년 1월 경기필 부임 당시 국내 국공립 오케스트라 최초 여성 상임 지휘자라는 타이틀로 언론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경기필은 그가 상임 지휘자 커리어를 시작한 첫 오케스트라이기도 합니당!

임기가 만료되는 이달 31일 이후 성 단장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독일과 프랑스, 스웨덴, 이탈리아 등 유럽 곳곳에서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며 숨돌릴 틈도 없는 바쁜 나날이 예정돼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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