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7일 금요일

신경민 고영주 임기 고영주 구속


고영주 방송문화진흥원 이사장이 27일 국정감사에서 상임위 위원장에게 "똑바로 하라"고 되받는 등 각종 돌발발언을 하면서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고 이사장은 MBC 사태 책임과 사퇴 요구에 대해 물러서지 않는 꼿꼿한 자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국정감사가 시작되자마자 고 이사장은 자유한국당 신상진 위원장을 대신해 사회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과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고 이사장이 점심 시간을 이용해 국감을 보이콧하고 있는 한국당 의총에 참석한 것을 신 의원이 지적하자 "가면 안되는 곳이냐. 쉬는 시간에 간 것"이라고 당당하게 답변했다. 이에 "증인으로서 적절한 처신이냐"는 신 의원의 질문에 고 이사장은 "증인은 거기 가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냐"고 되받았습니다.

"주의하라"는 신 의원의 지적에도 "미리 주의를 주셨냐. 뭐가 잘못된 것이냐"고 따졌다. 신 의원이 "똑바로 하라"고 말하자 되려 "똑바로 하세요. 같이 똑바로 합시다"고 말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흥분한 신 의원은 "뭐 나보고 똑바로 하라고?" 라며 잠시 정회를 선포하고, 고 이사장의 자리로 가서 불량한 태도 문제를 따졌습니다.

고 이사장은 이후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증인석에서 의자에 한참 뒤로 기대고 있는 자세를 지적받기도 했다. 신 의원은 "옆에 앉아 있는 사람보고 제대로 앉으라, 왜 그렇게 자꾸 뒤로 넘어가냐"고 주의를 줬다. 고 이사장의 막무가내식 대응은 자신의 임기가 몇일 남지 않았음을 인식한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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