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만 학창시절을 보낸 순수 부산 토박이 손아섭은 부산고 재학 시절부터 악바리 근성을 갖춘 외야수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174cm의 작은 키와 투수, 내야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을 수밖에 없는 외야수라는 포지션의 특성상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전체29순위)까지 순번이 밀렸다(널리 알려진 것처럼 당시의 이름은 손아섭이 아닌 손광민이었다)
루키 시즌 1군에서 단 4경기에 출전했던 손아섭은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부임한 2008년 백업 외야수로 80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303 3홈런17타점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손아섭은 2009 시즌을 앞두고 이름까지 바꾸며 의욕적으로 주전에 도전했지만 2009년 타율이 .186로 추락하며 다시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야구계에서도 알아주는 연습벌레 손아섭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2010년부터 롯데의 주전 외야수 자리를 차지했다. 2010년 규정 타석을 채운 3할 타자가 된 손아섭은 카림 가르시아가 빠진 2011년부터 우익수로 변신해 롯데뿐 아니라 KBO리그 전체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등극했다. 실제로 손아섭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부터 3할 타율을 이어가고 있는 손아섭에게 어느덧 3할은 당연한 기록으로 여겨졌고 타율 .317 13홈런 54타점86득점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던 2015년엔 오히려 부진했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2014년 성적이 타율 .362 18홈런80타점105득점이었기 때문이다. 2015 시즌이 끝난 후에는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 위해 포스팅에 도전했지만 무응찰이라는 실망스런 결과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손아섭은 정체되지 않고 작년 시즌 전경기에 출전해 타율 .323 16홈런81타점118득점을 기록하며 이대호를 잇는 롯데의 간판타자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데뷔 후 가장 많은 42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스타가 된 후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부산 야구팬들의 '므찐 오빠'로서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글 쓰다가 갑자기 안되어다시 기록합니다
답글삭제내일경기도 끅보먼서 응원할케요
손선수 화이팅!?